6+ Hold’em에서는 포켓 페어로 flop에서 set을 만들 확률이 일반 Texas Hold’em보다 높습니다. 그렇다고 작은 포켓 페어가 반드시 더 다루기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플러시는 더 만들기 어렵지만, 수딧 핸드의 가치는 오히려 높아집니다.
이 두 가지 사실만 봐도 일반 Hold’em에서 익힌 감각을 그대로 Short Deck에 적용하면 판단이 어긋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카드는 익숙해 보여도 스타팅 핸드의 상대적 가치는 크게 달라집니다.
6+ Hold’em은 2부터 5까지를 제거한 36장 덱을 사용합니다. 남는 랭크는 6, 7, 8, 9, T, J, Q, K, A의 9개뿐입니다.
이처럼 랭크가 압축되면 평균적인 스타팅 핸드의 질이 올라가고, 스트레이트로 이어지는 조합도 일반 Hold’em보다 훨씬 촘촘해집니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플레이 가능한 핸드 목록"을 외우는 일이 아닙니다.
36장 덱에서 어떤 두 장이 강한 5장 조합으로 이어지기 쉬운지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먼저 36장 덱이 무엇을 바꾸는지 이해하자
6+ Hold’em에서 흔한 실수 중 하나는 일반 Hold’em과 같은 기준으로 스타팅 핸드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52장 Hold’em에서는 상대가 52o, 73o, J4o처럼 매우 약한 핸드를 가질 수 있습니다.
Short Deck에는 이런 핸드가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 평균적인 스타팅 핸드의 질이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A는 여전히 강한 하이카드지만, 모든 플레이어가 6부터 A까지 9개 랭크만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단순히 "A 한 장을 들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일반 Hold’em만큼 큰 상대적 우위를 얻기 어렵습니다.
K와 Q도 같은 논리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프리플랍에서는 카드 한 장 한 장의 높이보다 두 장의 hole cards가 얼마나 잘 맞물리는지를 더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강한 스트레이트, 플러시, 투페어로 이어질 수 있는 핸드는 주로 top pair에 의존하는 disconnected offsuit hand보다 더 다양한 강한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Range Compression은 연결된 핸드의 가치를 높인다
6+ Hold’em에 남는 랭크는 매우 촘촘합니다.
6 7 8 9 T J Q K A
2, 3, 4, 5가 빠지면서 랭크 사이 간격이 크게 줄어듭니다.
그 결과 스트레이트로 이어지는 구조가 일반 Hold’em보다 훨씬 밀집됩니다.
예를 들어 T9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 Hold’em에서는 덱 안의 많은 랭크가 T9의 스트레이트 형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Short Deck에서는 랭크가 9개뿐이기 때문에 T9 주변 카드의 비중이 높아지고, 이후 board에서도 스트레이트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래서 connected hands와 closely connected hands의 상대적 가치가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JTs는 다음과 같은 여러 형태로 강해질 수 있습니다.
- 페어
- 투페어
- trips
- 스트레이트 드로우
- 스트레이트
- 플러시 드로우
- 플러시
반면 K8o는 어느 정도 하이카드 강도를 갖고 있지만 두 카드의 연결성은 훨씬 떨어집니다.
포스트플랍에서 one pair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고, 상대의 평균 스타팅 핸드가 더 강하며 board도 스트레이트 구조를 만들기 쉬운 Short Deck에서는 다루기 까다로운 상황이 많아집니다.
물론 모든 connector를 자동으로 플레이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건이 비슷한 두 핸드를 비교한다면 6+ Hold’em에서는 connectivity를 일반 Hold’em보다 더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Short Deck에서 새로 익혀야 할 특수 스트레이트도 있습니다.
A-6-7-8-9
A를 낮은 카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9-high straight가 됩니다.
이 때문에 A와 Short Deck의 낮은 랭크를 조합한 핸드에는 일반 Hold’em에는 없는 스트레이트 가능성이 생깁니다.
수딧 핸드는 더 중요해지지만 플러시가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은 6+ Hold’em에서 가장 헷갈리기 쉬운 변화 중 하나입니다.
수딧 핸드의 전략적 가치는 올라갑니다.
하지만 플러시를 더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그 반대입니다.
36장 덱에서는 한 무늬당 카드가 9장뿐입니다. 일반 Hold’em에서는 한 무늬당 13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무늬의 hole cards 두 장을 들고 있고 flop에도 같은 무늬 두 장이 나왔다면, 아직 보이지 않은 같은 무늬 카드는 5장 남습니다.
일반 Hold’em이라면 9장이 남습니다.
즉 달라지는 것은 플러시를 만드는 난이도가 아니라, 완성된 플러시의 가치입니다.
PokerStars 방식의 6+ Hold’em에서는
플러시가 풀하우스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suitedness의 핵심 가치는 플러시를 쉽게 만든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완성됐을 때 매우 높은 족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JTs와 JTo를 비교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두 핸드 모두 같은 스트레이트를 만들 수 있고 페어나 투페어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장의 hole cards를 이용해 플러시를 만들 수 있는 것은 JTs뿐입니다.
Short Deck에서는 이런 추가적인 강한 완성 가능성이 더 큰 전략적 가치를 갖습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suited면 무조건 플레이한다"
가 아닙니다.
더 실용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랭크와 connectivity가 비슷한 두 핸드라면 Short Deck에서는 suitedness의 차이를 일반 Hold’em보다 더 크게 평가해야 합니다.
Pocket Pair는 Set을 더 자주 만들지만 Set Mining이 자동으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Pocket pairs는 Short Deck에서 가장 오해하기 쉬운 핸드 유형 중 하나입니다.
일반 Hold’em에서는 pocket pair가 flop에서 set 이상을 만들 확률이 약 11.8%입니다.
36장 6+ Hold’em에서는 이 수치가 약 17%까지 올라갑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pocket pair를 들고 있는 시점에도 같은 랭크의 카드 두 장이 덱에 남아 있지만, 전체 보이지 않는 카드 수는 일반 Hold’em보다 적기 때문입니다.
처음 보면 66, 77, 88에 큰 장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숫자만 봐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차이는 이것입니다.
강해지는 빈도와 강해진 뒤 그 핸드가 실제로 얼마나 강한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straight가 trips보다 높은 규칙에서는 flop에서 set을 만드는 것 자체는 물론 강력합니다.
하지만 그 set이 다른 완성 핸드에 대해 갖는 상대적 강도는 일반 Hold’em과 다릅니다.
Short Deck에서는 스트레이트 구조가 더 촘촘하고 board에 straight draw가 생기는 상황도 흔합니다.
그래서 작은 pocket pair나 중간 pocket pair가 더 자주 set을 만든다고 해서 자동으로 셋 마이닝에 더 유리한 핸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Position, effective stack, 앞선 action, 상대 range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AA나 KK처럼 높은 pocket pair는 따로 봐야 합니다.
이들은 pre-flop 자체 강도가 여전히 매우 높습니다.
문제는 pocket pair를 플레이하는 것 자체가 아닙니다.
set을 더 자주 만든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pocket pair의 가치가 자동으로 올라간다고 보는 것
이 문제입니다.
약한 Offsuit Ace는 예전만큼 자동으로 강하지 않다
일반 Hold’em에서는 A8o나 A9o가 late position에서 충분히 open 가능한 핸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들의 가치 일부는 뒤에 있는 플레이어가 매우 약한 핸드를 들고 있을 가능성에서 나옵니다.
Short Deck에서는 그 상대적 우위가 줄어듭니다.
42o, 53o, 83o 같은 핸드가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뒤에 있는 플레이어가 들고 있을 평균 스타팅 핸드가 더 강해지므로, 약한 offsuit ace는 일반 Hold’em만큼 큰 상대적 우위를 갖지 못합니다.
포스트플랍에서도 문제가 생깁니다.
A9o로 A를 맞히면 대부분 one pair이고 kicker도 특별히 강하지 않습니다.
Short Deck에서는 더 강한 A, 투페어, set, straight draw 등을 상대하면서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K8o와 Q8o도 같은 논리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핸드가 항상 fold라는 뜻은 아닙니다.
Position, stack depth, ante structure, 상대 성향에 따라 답은 달라집니다.
다만
"높은 카드가 한 장 있다"
는 이유만으로 그 핸드를 pre-flop range에 자동으로 넣어서는 안 됩니다.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action을 받았을 때 이 핸드는 어떤 강한 5장 조합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
One Pair만 보고 핸드를 평가하지 말자
Short Deck 스타팅 핸드를 다시 볼 때는 이 질문이 매우 유용합니다.
"이 핸드는 하이카드 기준으로 괜찮은가?"
보다
"이 핸드는 강한 완성 핸드로 몇 가지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
를 묻는 편이 낫습니다.
카드 랭크의 강도, connectivity, suitedness, nut potential을 여러 개 동시에 갖춘 핸드는 다양한 board에서 선택지가 많습니다.
스트레이트, 플러시, 투페어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top pair 하나에만 의존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겉보기에는 괜찮은 disconnected offsuit hand라도 현실적인 좋은 결과 대부분이 one pair라면 flop 이후 다루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 말은 top pair에 가치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경계선에 있는 스타팅 핸드를 평가할 때 one pair를 만들기 쉽다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게 높게 평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Range를 만들기 전에 Short Deck 규칙부터 확인하자
Short Deck은 모든 게임이 역사적으로 동일한 hand ranking을 사용해온 포맷이 아닙니다.
PokerStars 방식의 6+ Hold’em에서는
- 플러시가 풀하우스보다 높고
- 스트레이트가 three of a kind보다 높습니다
반면 다른 Short Deck 규칙에서는 straight와 trips의 순서가 다른 형태도 사용돼 왔습니다.
이 차이는 전략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three of a kind가 straight보다 높다면 pocket pairs의 상대적 가치는 올라갑니다.
straight가 trips보다 높다면 connectivity의 상대적 중요성은 더 커집니다.
강제 베팅 구조도 게임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PokerStars의 6+ Hold’em에서는 모든 플레이어가 ante를 내고 button이 추가 blind를 냅니다.
다른 Short Deck 게임은 다른 구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pre-flop 전략을 적용하기 전에 최소한 다음 항목은 확인해야 합니다.
- hand rankings
- ante structure
- button blind 또는 blind structure
- effective stack depth
- 플레이어 수
전략은 실제로 플레이하는 게임의 규칙에 맞춰야 합니다.
실전에서 쓰는 6+ Hold’em Pre-Flop 체크
Short Deck에서 판단력을 높이기 위해 처음부터 모든 스타팅 핸드 표를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네 가지 질문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두 카드가 서로 잘 연결되는가?
Connected hands와 closely connected hands는 disconnected holdings보다 강한 조합으로 이어질 방법이 더 많습니다.
2. Suited인가?
플러시는 쉽게 완성되지 않지만, 완성됐을 때 족보가 높기 때문에 suited hand는 높은 상한을 가집니다.
3. Nuts를 만들 수 있는가?
pot이 커질수록 단순히 강한 핸드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nut potential을 갖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4. One Pair에 너무 의존하는가?
좋은 결과 대부분이 "top pair + 평범한 kicker"에 집중된다면, pre-flop에서는 좋아 보여도 post-flop 전망은 생각보다 약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다음 네 가지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card quality + connectivity + suitedness + nut potential
단순히
high card = good hand
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정말 바꿔야 하는 것은 "좋은 스타팅 핸드"의 기준이다
6+ Hold’em은 일반 Hold’em에서 약한 카드만 제거한 게임이 아닙니다.
36장 덱 구조 자체가 스타팅 핸드의 가치를 바꿉니다.
Connected cards는 촘촘한 스트레이트 구조의 이점을 받고, suited hands는 매우 강한 완성 핸드로 이어질 가능성을 가집니다. Pocket pairs는 set을 더 자주 만들지만, 그 숫자만으로 모든 작은 pocket pair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약한 offsuit high cards도 일반 Hold’em에서처럼 많은 약한 핸드를 상대로 누리던 상대적 우위를 그대로 갖지 못합니다.
실전에서 기억할 핵심은 간단합니다.
flop에서 pair를 만들 수 있는지만 보지 말고, 그 두 장으로 얼마나 강한 5장 조합을 만들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스타팅 핸드를 평가해야 합니다.
이 관점이 익숙해지면 6+ Hold’em의 pre-flop 전략을 단순히 변형된 Texas Hold’em이 아니라, 자체적인 논리를 가진 게임으로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